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 및 성금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서다.
지장협 중앙회는 성금 3500만원을 7개 지차제에 각각 500만원씩 전달했으며, 후원물품도 곧 전달할 예정이다.
황재연 지장협 중앙회장은 “갑작스러운 큰 산불로 인해 지역 내 장애인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고통받는 상황에서 재난상황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장협은 이번 후원에 그치지 않고 피해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