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경북 문경시가 시내버스 무료화 시행 이후 이용객이 시행 전보다 110% 넘게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문경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문경 시민은 물론 관광객이나 외국인도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시(市) 단위 최초 시행이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내버스 이용객은 약 41만 명, 하루 평균 4천5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8% 늘어난 수치다.
무료화 이후 병원이나 시장 방문 등 이동이 많아졌고, 학생들의 이용도 대폭 늘었다.
전통시장과 상가, 문화의 거리 등 도심 상권에는 관광객 방문도 늘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정책은 시민 생활 편의는 물론 문경의 도시 이미지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KTX, 버스, 택시, 렌터카 등 교통수단 간 연계를 강화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에서는 청송군이 지난 2023년 첫 시행했다. 울진군, 봉화군은 올해부터 전면 무료화했다.
상주시도 오는 7월부터 시내버스 무료화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