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정부가 5월 전국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며, 일부 지역의 강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관측 결과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79.2%로 강원 영동, 경상도, 전라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기상가뭄이 발생한 상태다.
5월 가뭄 예 · 경보 발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5월과 7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 6월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본격적인 영농기 전 용수공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5월 1일 기준 84.0%로, 평년(79.1%) 대비 106.2%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도 충남 110.3%, 강원 107.1% 등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 중이다. 정부는 만성적인 용수 부족 농경지를 중심으로 1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2개 시·군 165개 지구에 용수공급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도 각각 예년 대비 124.7%, 91.6%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내륙과 섬 지역은 ‘관심’ 또는 ‘주의’ 단계로 분류돼 비상도수로 설치, 관정 개발 등 대체수원 확보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협력해 가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매월 예·경보를 통해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