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특허청이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출산·육아용품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총 836건의 허위표시 사례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제품 (자료=특허청 제공)
이번 조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3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5주간 이뤄졌으며, 신생아 및 영유아 대상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적발된 제품 유형은 유아세제(329건), 목욕용품(160건), 완구·매트(116건), 유아동 의류(77건) 순이며, 전체 허위표시 중 ‘특허권’ 관련이 506건으로 가장 많았다.
허위표시 유형 중에는 권리 소멸 이후에도 유효한 것처럼 표시한 사례가 전체의 74.8%에 달해 소비자 기만 우려가 컸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검색 기술을 도입해 제품 상세 이미지에서도 허위표시 문구를 탐지함으로써 적발 건수가 기존 평균(314건)의 2.6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그동안은 텍스트 검색 위주였으나, 이미지 기반의 AI 분석으로 다양한 경로에 숨겨진 허위표시까지 잡아낸 것이 큰 성과다.
특허청은 허위표시 제품에 대해 표시 개선을 권고하고, 필요시 행정조치 및 법적 절차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판매자들이 올바른 지식재산권 표시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도 배포할 계획이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출산·육아용품은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지재권 표시 하나에도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시장 조성을 위해 허위표시 점검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재권 허위표시는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신고센터’ 또는 전화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