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서울 양천구 Y교육박람회 모습.(사진제공=양천구)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구 일원에서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Y교육박람회 2025’와 연계하여 열린다. 행사는 ▲고교진학박람회 ▲해외대학 캠퍼스 입학상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설명회 ▲Y티처스 강연 ▲진로탐색존 등으로 구성돼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교진학박람회’에서는 고등학교 입학설명회와 상담‧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대일외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명덕외고 등 국내 유수 자사고‧영재고의 입학 담당교사가 참여하는 ‘고교 학교별 설명회’가 열려 입학 전형 등을 소개한다. 

또 양천구 15개 고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단위 자사고‧특목고‧예술고등학교 등이 참여하는 ‘고교 상담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해외대학 공동 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입학상담도 이뤄진다.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 5개 외국 명문대학이 입주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각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과 입학 전형을 소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설명회’에서는 공교육계 대표 입시 전문가인 배영준 강사(現 서울보성고등학교 진로진학 교사)가 ‘대입수시 공략, 매력적인 학생부 만들기’에 대한 핵심 노하우를 공개한다. 

‘Y티처스’ 강연에서는 EBS 대표 영어 스타강사 ‘정승익’과 중학과학 1타 강사 ‘장풍’이 참여해 수능‧입시 트렌드 분석과 과목별 학습 전략, 자기주도 학습법 등을 전달한다.

‘진로탐색존’에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일대일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AI 생활기록부 분석’, ‘AI 대입 면접 체험’, 증강현실과 모션센서를 이용한 ‘AR 스포츠체험존’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진로진학박람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