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을 높이기 위해 운전 적합성 평가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고령·비고령운전자 모두에게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운전자 스스로도 평가 강화 필요성을 더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필요한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인식조사 결과(2024)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차량보조장치 사용이 고령운전자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 보고서를 통해 고령운전자와 비고령운전자 200명씩 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고령운전자의 64.0%, 비고령운전자의 48.0%가 ‘운전적성검사 시 운전 능력 평가 강화’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이어 고령운전자는 도로안전시설 확대(15.5%)와 첨단운전지원장치 장착 의무화(11.0%)를, 비고령운전자는 장치 장착 의무화(21.0%)와 조건부 운전면허제 도입(18.5%)을 주요 대책으로 꼽았다.
차량보조장치 중 비상자동제동장치에 대해선 고령운전자 77.0%, 비고령운전자 67.5%가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고령자에게 유용하다는 의견도 각각 86.5%, 76.0%로 높게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연구진은 “운전면허 반납 권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제도·기술·인프라가 결합된 통합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비상자동제동장치 외에도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등 안전장치에 대한 연구와 정책 반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식조사는 2024년 10월 11일부터 24일까지 대면 및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고령자는 초기고령(65~74세)과 후기고령(75세 이상)으로 나눠 균형 있게 표본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