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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보행자 안전 위협 공중케이블 451km 정비
  • 이창준 기자
  • 등록 2025-05-16 16: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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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케이블 정비 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건물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 구간은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주거·상가 밀집지역이다전신주 965통신주 248본이 대상이며 정비 길이는 총 42km에 달한다.

 

구는 ▲폐·사선 철거 ▲늘어져 있는 전선·통신선 정비 ▲뒤엉킨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통신주 보강·교체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공중케이블 정비 후 장면.


구는 최근 3년간 9개 동에서 전신주 3,846통신주 775본을 대상으로 총 451km 길이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 바 있다.

 

구는 또 전선·통신선, 수목 간 접촉이 강풍이나 낙뢰 등에 의해 화재나 정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전선과 경합된 위험 수목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무분별하게 얽힌 공중케이블과 전선에 닿은 수목을 정비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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