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미국 원자력 전문기업 웨스팅하우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미국 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를 되찾고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트럼프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전면적인 조직 개편, 신규 원전 인허가 절차 간소화, 미국 내 핵연료 공급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30년까지 대형 원자로 10기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는 “오늘 우리는 이 산업에서 진정한 강국이 되기 위한 중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원자력 기술이 “안전성과 비용 면에서 모두 큰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정명령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료(SMR)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대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 조 도밍게즈 콘스텔레이션에너지 최고경영자(CEO), 제이콥 드위트 오클로 CEO 등 업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미국은 한때 원자력 산업을 주도했다. 그러나 1979년 펜실베이니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수십년간 원전산업을 외면했다. 지난 30년 동안 신규 건설한 원자로는 단 두대에 불과해고 기존 원전들은 폐쇄해왔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공격적으로 원전 건설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50년까지 미국의 원자력 발전 규모를 세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트럼프는 이를 넘어 네 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AI 열풍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원전에 주목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물려있다. 현재 미국 전력 생산의 약 19%는 원자력 발전에 의해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