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앞줄 보라색 조끼)이 직원들과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며 장애인들의 통행 불편을 체험하고 있다.
이필형 서울시 동대문구 구청장이 장애인 불편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체험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지난 23일 직원들과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2번 출구에서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까지 약 400m 구간을 직접 휠체어로 이동하며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당 구간을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무(無)장애길’로 조성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 장애인들의 일상 속 불편을 직접 살피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휠체어 등 보장구를 착용한 이용자들로부터 장한평역에서 센터까지의 보행로가 ‘단절된 보도’, ‘파손된 보도블록’, ‘상가 차량 진입을 위한 경사 도로’로 인해 이동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 체험을 진행한 것이다.
이 구청장은 “직접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보니 장애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불편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실감했다.”라며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안전을 위해 통행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들의 활동 ‧ 근로 ‧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한 달에 1천여 명의 장애인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이들 중 60% 이상이 휠체어 등 보장구를 이용하며, 보행이 가능한 발달장애인들 역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5월 23일 현재 서울 동대문구 등록 장애인 수는 1만 507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