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2024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114조 8,2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며, 수출도 10% 늘어난 7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업종별 생산실적 현황
식품산업 생산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의 16.8%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식품 및 식품첨가물, 용기포장 등을 포함한 일반 식품이 74조 2,920억 원(64.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축산물이 37조 7,714억 원(32.9%), 건강기능식품이 2조 7,618억 원(2.4%) 순이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의 확산은 생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설탕을 줄인 `슈거제로` 제품은 590개 품목, 생산액 5,7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했다. 특히 음료 외 빵류와 소스류에서도 제로 제품이 확대되며 109.7% 급성장했다.
식물성 원료 기반 식품은 691억 원어치 생산돼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으며, 고단백 식품 생산액은 24% 증가한 5,688억 원에 달했다. 이는 건강한 식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다.
축산물에서는 저염·저당·저지방 제품의 생산량이 21.3% 증가했고, 닭가슴살 등 저지방 고단백 부위 활용 제품 생산액도 7.3% 늘었다. 무항생제·동물복지 인증 제품은 3년 평균 11.9% 성장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 생산액이 5,461억 원으로 전년보다 24.4% 늘며 처음으로 홍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억력 개선(1조 1,426억 원), 혈행 개선(1조 1,651억 원) 관련 제품이 4년 연속 매출 1, 2위를 기록했으며, 피부건강과 인지력 개선 제품의 매출도 각각 32.7%, 106.7% 증가했다.
수출 실적도 크게 향상됐다. 라면은 17.6%, 즉석섭취식품은 25.6%, 조미김은 22.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K-푸드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자료가 식품산업 정책 수립과 기업 전략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건강과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에 맞춘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