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박천휴 작가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제78회 토니상에서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을 수상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8일(현지 시각) 박 작가에게 축전을 보내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포스터 (cjenm.com)
유 장관은 축전에서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로 직조된 서사가 인류 보편의 감정을 감동적으로 풀어내며, 한국 뮤지컬의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한국 공연예술의 저력을 증명하는 역사적 성취이며, 앞으로 한국 뮤지컬이 세계 무대에서 더 빛날 수 있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박 작가의 창작 여정에 응원을 보냈다.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은 2016년 서울 초연 이후 도쿄와 뉴욕 등지에서 꾸준히 라이선스 공연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번 브로드웨이 버전은 제프리 리차드와 헌터 아놀드가 공동제작했으며, 2024~2025 시즌에 정식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은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을 포함해 작품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등 총 6개 부문을 석권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세계적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영어권 본고장에서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는 감정선으로 호평을 받으며 토니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1947년 제정된 토니상은 브로드웨이 연극·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이 본상 주요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체부는 이번 수상이 한국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 확대에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K-뮤지컬의 창작 생태계 확장과 국제무대 진출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