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열대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지난 3일 배포하였다.
열대야는 온열질환 뿐만 아니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식욕부진, 불면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취침 전과 취침 환경을 시원하게 하고, 일상을 건강하게 하는 등의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열대야 대비 건강수칙 >
① 취침 전 준비하기
- 과식, 알코올,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
- 충분한 수분 섭취 권장하되, 취침 직전 과도한 수분 섭취는 삼가
- 수면 1~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여 체온 낮추기
② 시원한 수면 환경 만들기
- 과도한 운동이나 강도 높은 운동 자제(고강도 운동은 심부체온 상승시켜 수면 방해)
- 실내가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되도록 온·습도 관리하기
- 통풍이 잘 되는 면소재의 얇고 헐렁한 잠옷 착용
③ 일상 속 건강관리
- 열대야 예보 및 폭염 특보 등 기상정보 수시 확인
- 낮잠은 짧게 취하고 규칙적인 수면 리듬 유지
-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 경우 무리한 야외활동 자제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2025년 5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5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사망자는 3명이었다. 온열질환자는 전년 동기간(390명) 대비 약 1.3배, 사망자는 1.5배로 증가한 수치이다.
5.15.~7.1.기간 중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은 실외 발생(84.9%)이 많았고, 특히 작업장(26.0%), 논밭(17.0%)과 길가(17.2%)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0.5%를 차지하고 있어 야외근로자와 어르신 등 폭염 취약집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5.15.~9.30.) 운영기간 동안 수집된 온열질환 발생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공개되며, 지난 연도 발생현황 통계는 감시체계 연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