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국립산림과학원이 숲길 걷기가 도시에서의 일반 걷기보다 정서적·신체적 건강 효과가 크다는 연구 분석 결과를 내놨다. 특히 주 3시간 이상 ‘어려움’ 등급의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운동 지침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포문화숲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9일, 숲길 걷기와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연구 결과를 종합한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숲길 2km 구간을 약 30분간 걸었을 때 도시에서 걷는 것보다 부정적 기분 상태가 평균 35.0% 낮았으며, 40~60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숲길에서 운동했을 때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소(SOD) 수치가 실내 운동보다 더 높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숲길은 경사도, 노면 상태, 길이 등에 따라 ‘매우 쉬움’부터 ‘매우 어려움’까지 5단계로 구분되며, ‘어려움’ 등급 이상의 숲길을 주 3시간 이상 걷는 것만으로 WHO가 권장하는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활동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주 2회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경우, 권장 운동량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5년 기준 전국에는 총 8,400여 개 노선, 약 4만km에 달하는 숲길이 고시되어 있으며, 산림청은 이 중 국가숲길, 명품숲길, 동서트레일 등 지역 생태와 특색을 반영한 숲길을 지정해 관리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현진 연구사는 “숲길 걷기의 신체적, 심리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숲길이 일상 속 건강한 운동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 ‘발간자료’의 ‘연구간행물’ 항목에서 무료로 열람 및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