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대지의 열기가 숨을 멎게 하는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박약회 7월 행복아카데미에 참석하신 회원 님들에 먼저 감사를 드린다.
10일 행복 희구 열기가 무더위도 무색하게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안동빌딩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용태 회장님의 빈자리를 우리 모두가 열정으로 채우고 있는 것이다.
매월 외부 명사나 내부의 명강사를 초대하여 강의가 알차도록 운영진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첫 시간은 초은(招隱) 권오춘 전통문화연구원 부이사장 겸 박약회 이사가 특강을 했다.
특강의 주제는 '주역 64괘 15번째 <지산겸(地山謙)>'이었다. <지산겸>은 ''땅 아래 숨겨진 산''이라는 의미로 ''겸손함으로 빛나는 덕, 낮춤으로써 얻는 존경''을 말한다
세상에 겸손함으로 낭패를 본 사람은 없다고 했다.
권 이사는 한학자로 장안에 명성이 자자한 스타강사다.
구수하고 유려한 언변으로 주역을 알기 쉽게 설명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특히 현대인들이 고개를 바짝 들고 경쟁에 이기려는 행태를 빗대어 '겸손'에 대하여 다양한 예를 들어 알기 쉽도록 설명했다. <지산겸>만 익혀도 오늘의 특강은 그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현대인의 비뚤어진 인성에 대해 다방면으로 깨우침을 전해 준 보기 드문 명강의였다.
이어서 박약회 인성교육 지도 위원 겸 수석 부회장인 권원오 박사님의 '별난 한국인-- ''나는 누구인가?'''란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 마디로 ''세상사 있는 대로 보는 것이 아니고, 보는 대로 있다''가 요지다. 그러면서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어제 안동에서 2시간 강의를 하시고 새벽 1시에 귀가했는데도 강의에 열성을 다했다. 박약회의 진정한 리더이시다.
강좌 후 여느 때와 같이 인근 <돈벼락 식당>에서 꿀맛 같은 점심 식사를 했다. 거금의 식사비는
특강을 하신 권오춘 이사께서 쾌척(快擲) 했다.
그러면서 요란한 갈채에 따른 보은이라고 겸손함을 표하셨다.
권 이사가 입은 안동포 한복이 자주 세탁을 하여 모시처럼 변해버린 두루마기가 크게 펄럭였다.
배움보다 더 큰 자산은 없다고 본다. 행복아카데미는 더욱 알차게 변모해 나갈 것이다.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강의실을 가득 메워주신 모든 회원분께 거듭 감사를 드린다. 늘 애쓰시는 박약회 김동헌 사무총장님의 노고도 크셨다.
태양이 중천에 걸리어 있는데 발길을 재촉하면서 산새처럼 뿔뿔이 흩어져서 귀갓길을 서둘렀다.
8월 행복아카데미를 기약하면서...
이경국(칼럼니스트. 사단법인 박약회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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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동빌딩에서 열린 '행복 아카데미'에서 권오춘부이사장님의'지산겸'강의와 권원오 인성교육지도위원님의 '나는 누구인가?'를 통하여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주신 이경국 위원님, 무더위에도 참석해주신 분들, 진행해주신분 등 많은분들의 열정에도 감동입니다. 타계하신 이용태회장님의 '도덕적으로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자' 라고하신 말씀에 이끌리어 참석하게된 '행복 아카데미' 더 많은 분들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