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충청남도 보령시가 '보령머드축제'를 오는 25일부터 8월10일까지 17일간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머드 체험 프로그램은 한층 더 다양해졌다. △머드체험 일반존 △가족 단위 패밀리존 △어린이 맞춤 워터파크존 △머드뷰티치유관 등이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머드의 매력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EDM과 DJ쇼, 물총 댄스파티가 어우러지는 '머드 온 더 비치', '드론 라이트쇼', 'K-힙합 페스티벌', '8090 나이트쇼' 등 세대별 맞춤 공연이 연일 이어진다.
음악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월드디제이페스티벌 △KBS K-POP 슈퍼라이브 △M-net 엠카운트다운 △TV조선 슈퍼콘서트 등 국내 정상급 공연이 축제 현장에서 펼쳐진다.
장르 역시 트로트·힙합·재즈·발라드 등 다양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보령시는 올해 축제를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설계했다. 지역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과 로컬배달존, 특산물 판매부스는 물론,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부스'도 새롭게 운영된다.
무더위를 고려한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됐다. 소나무 숲 피크닉존, 빅 미스트존, 머드카바나 등은 물론, 샤워시설 내 거울·선반·헤어드라이기를 갖춘 프리미엄 공간도 신설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밀리존 전용 쉼터,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쿨존, 아이들을 위한 차양 시설도 마련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모든 관광객이 머드를 통해 하나 되고, 시민이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