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지난 17일 경북 문경시의 ‘문경 돌리네 습지 탐방센터’ 준공식 장면.(사진 제공= 문경시)
경상북도 문경시는 지난 17일 산북면 읍실길 107-80 일원에 조성된 ‘문경 돌리네 습지 탐방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문경 돌리네 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으로 지형·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습지엔 원앙,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과 수달, 담비, 삵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낙지다리, 꼬리진달래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을 포함해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2017년 6월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된데 이어 지난해 2월 '세계 람사르 습지 지정', 올 1월 '세계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으로 습지 관련 국내외 인증사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탐방센터는 습지 인근 안내시설과 관광객들의 편의 및 체험 공간이 없어 습지에 대한 인식, 생태·지질학적인 정보, 환경과 습지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조성됐다.
탐방센터는 총사업비 85억원(도비 48억, 시비 37억)을 투입, 연 면적 96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탐방센터가 문경 돌리네 습지의 가치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자, 생태·지질관광을 활성화하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