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서울지하철 3호선을 하남시청까지 연장하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 이 노선은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의 광역교통 핵심 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 1조 8,356억 원이 투입된다.
송파하남선(서울3호선 연장) 광역철도 위치도
송파하남선은 현재 서울지하철 3호선의 종점인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를 잇는 11.7km 구간으로, 중간에 감일·교산지구 등을 경유해 총 6개의 정거장이 신설된다. 운행 전동차는 기존 3호선과 동일한 중량전철이다.
이번 노선이 개통되면 그간 5호선 하남연장선과 미사대로·올림픽대로에 의존해온 하남시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완화되고, 서울 동부권과 경기 동부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축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주요 이동 수요가 많은 하남교산지구에서 강남고속터미널까지의 소요시간이 현재 약 70분에서 개통 후 약 40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또 3호선을 통해 양재~교대~고속터미널 등 강남권으로의 환승 없는 이동이 가능해지고, 지하철 5·8·9호선은 물론 GTX와 SRT 등과의 환승 연계로 수도권 전역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송파하남선(서울3호선 연장) 광역철도 노선도 송파하남선은 서울시와 경기도, 하남시가 공동 시행하며, 송파구 방이동 1곳과 하남시 감일·교산 등 5곳에 정거장이 건설된다.
김수상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장은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에 이어 송파하남선의 기본계획까지 승인되면서, 3기 신도시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2032년 개통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 도로 등 연계 교통망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