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정부가 2025년 7월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서비스업 기반의 고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내수 소비는 여전히 둔화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25년 7월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서비스업 기반의 고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내수 소비는 여전히 둔화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5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이 0.5% 증가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광공업 생산이 1.2% 감소하며 전체 산업생산을 끌어내렸다.
같은 달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 부진으로 전월 대비 0.2% 줄었다. 다만 설비투자는 반도체 장비 중심으로 2.4% 증가해 기업 투자심리는 일부 회복 조짐을 보였다.
고용시장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6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만 명 늘었으며, 고용률은 62.0%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2.7%로 전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고용 개선은 주로 서비스업 중심에서 나타났다.
물가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경계가 필요한 수준이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으며, 농축수산물과 공공요금 인상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는 2.1% 상승해 상대적 안정세를 보였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고채 금리는 보합세를 유지했고, 원/달러 환율은 6월 평균 1,325원으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는 2,750선까지 상승하며 전월 대비 개선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해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23.7%)를 비롯해 자동차, 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이 호조를 보였으며, 수입은 에너지 수입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4.5% 줄었다. 이에 따라 6월 무역수지는 47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도 5월 기준 87억9천만 달러 흑자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정부는 “수출 회복과 고용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는 다소 완만한 흐름”이라며 “고금리, 고물가 기조의 지속,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상이변 등은 여전히 주요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대외 리스크 대응과 소비 회복을 위한 정책적 보완을 지속하면서, 수출 경쟁력 강화와 민생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