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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해 복구에 30억원 지원
  • 심주원 기자
  • 등록 2025-07-22 14: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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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복구 특별서비스팀 파견…가전·휴대폰 무상점검/수리 제공
  • 피해 고객 신용카드 결제대금 최장 6개월까지 유예 등 금융지원

삼성이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 재해 복구팀이 피해 주민들로부터 가전제품 피해 내용을 접수 받고 있다.(사진 제공=삼성)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30억원 기부 이외에도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제공 ▲가전제품 특별 점검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는 삼성이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Shelter) 300동이 제공될 예정이다. 긴급 구호물품은 담요·운동복·수건·세면도구 등 필수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 가전제품 및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수해복구 특별 서비스팀은 피해 지역에 이동형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된 가전제품과 휴대폰 세척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침수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서비스 엔지니어가 피해 농가를 방문해 에어컨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


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 대해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이 올해 7~9월에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예정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피해 고객들의 카드대출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하고, 9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카드대출은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삼성은 국내외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주요 기부 현황>

 ① 국내

 ▲'25년 경상도 산불 성금 30억원  ▲'24년 이웃돕기 성금 500억원    

 ▲'23년 이웃돕기 성금 500억원   ▲'23년 수해 성금 30억원         

 ▲'23년 강원도 산불 성금 30억원  ▲'22년 강원도 산불 성금 30억원   

 ▲'22년 이웃돕기 성금 500억원   ▲'22년 이태원 참사 성금 50억원


 ② 해외

 ▲'25년 미국(LA) 산불 100만달러 ▲'23년 튀르키예 지진 300만달러  

 ▲'20년 호주 산불 100만호주달러 ▲'18년 인도네시아 지진 60만달러

 ▲'17년 멕시코 지진 2천만페소  ▲'15년 네팔 지진 5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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