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 내 계곡과 해수욕장 등 물놀이 지역 250곳에 대해 출입통제와 안전인력 배치 등 특별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 내 계곡과 해수욕장 등 물놀이 지역 250곳에 대해 출입통제와 안전인력 배치 등 특별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물놀이 인파가 집중되는 국립공원 내 계곡 및 해수욕장 등 250개소에 대해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국 31개 국립공원사무소를 대상으로 사전 실태 점검을 마친 뒤 시행되며, 국립공원 내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전문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더불어, 지자체 및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강화된다.
산악형 국립공원에서는 출입이 한시적으로 허용된 계곡 110곳과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100곳을 구분 관리한다. 해당 지역에는 지능형 CCTV 82대, 구명환 198개, 입수방지 그물망 59개, 출입금지 현수막 등이 설치되며, 익수사고 취약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총 454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의 경우에는 지자체 및 해경과 함께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수난 구조장비 330점과 안전요원 280명을 투입한다. 밀물 위험경보 시스템, 출입통제, 현장 계도 방송 등도 병행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계곡과 해변 현장에서 현수막, 안내판, 문자 전광판 등을 통해 주요 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안내되는 수칙은 ▲입수 전 준비운동과 몸 적시기,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음주 후 물놀이 금지, ▲구명조끼와 신발 착용, ▲출입금지구역 준수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물놀이객이 밀집하거나 익사사고 위험이 높은 특정 구역에 있는 휴대폰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도 시범 도입됐다. 해당 시스템은 위험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대응과 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여름 국립공원에서의 물놀이 활동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음주 금지,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