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툰드라는 28일 기사 초안 자동화 서비스 ‘AI수습기자’에 CMS(콘텐츠관리시스템) 원클릭 송고 기능을 적용, 기사 작성부터 송고까지 전 과정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다음카카오가 신규 언론사 입점을 10개 분야 전문 매체로 한정한 가운데 AI수습기자는 중소 언론사의 전문 보도 역량을 높일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AI수습기자` CMS 적용 화면. 기사 작성 및 송고 시스템 내에서 AI수습기자를 활용해 기사 초안을 만들고 송고할 수 있다
AI수습기자는 지난 분기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대대적인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40여 개 언론사와 유료 계약을 체결했다. 기자는 기사 입력창에 보도자료를 붙여 넣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10초 안에 제목·부제·본문·키워드가 포함된 기사 초안을 받아보고, 같은 화면에서 바로 송고할 수 있다. 현재 ND소프트, 다다미디어 등 모든 CMS 업체와 연동 지원이 가능하다.
툰드라 로그 분석에 따르면 보도자료 한 건당 평균 15분이 걸리던 작업이 2분으로 단축돼 87%의 시간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최소 3000만원 이상이 드는 자체 AI 구축 비용이 들지 않고, 월 사용료만 납부하면 1주일 만에 실무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이용 중인 언론사들은 기사 초안 생성 속도와 품질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요금 체계는 월 정액·무제한 이용 방식을 기본으로 한다. 지난 6월에는 사용량 예측이 어려운 편집국을 위해 사용 기간 무제한 회차권을 출시했으며, 최초 계약 언론사는 3개월 50% 또는 1년 30% 할인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본문을 새로 작성하기 때문에 동일 보도자료를 여러 언론사가 활용해도 중복·반복 기사로 판정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생성된 모든 초안은 버전 로그로 저장돼 데스크가 언제든 검수할 수 있다.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에 따르면 중복·반복 기사 전송을 1순위의 부정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2024년 4/4분기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40여 개 언론사의 실전 사용을 통해 성능이 검증됐으며, 제휴 매체 등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자경 더쇼츠타임즈 발행인은 “AI수습기자 도입 후 보도자료를 기사화하는 반복 업무 부담이 줄고, 하루 기사량이 대폭 늘었으며, 기자들이 취재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김태훈 툰드라 부대표는 “언론사의 AI 활용은 앞으로 필수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중소 언론사는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서 전문 매체로 발전하는 방향이 맞다. AI에 기사 초안 작성을 맡기고 기자는 초안 오류 검수, 취재 아이템 선별, 현장 취재, 기사 기획에 집중하는 등 기자의 취재 방식이 몇 년 내 크게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웹·SNS에서 공개된 전 세계 정보를 수집해 기사 아이템 후보를 추천하는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AI수습기자가 중소 언론사와 함께 발전해 가고 싶고, 언론사 전용 AI 서비스 중 최고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툰드라는 △최근 24시간·7일 인기 이슈 추천 △영어·스페인어 등 다국어 콘텐츠를 포함한 웹·SNS 자료 리서치 후 기사 아이템 추천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