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부분 변경 모델 출시
  • 김진태 기자
  • 등록 2025-07-28 15:19:56
기사수정
  • 1회 충전에 국내 최장거리 562km 주행 가능

          이번에 출시되는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는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1세대 출시 후 3년여 만에 처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하고, 공기저항 계수를 0.21Cd로 억제하는 등 주행거리 확보에 공을 들였다.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배터리 용량은 84㎾h,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를 달성했다. 스탠다드 모델에는 63㎾h 배터리가 탑재됐다.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70㎞ 늘어난 437㎞로 인증 받았다(이상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smooth) 모드’를 최초로 적용했다. 주행 상황별로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더했다.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6' 실내 모습.


서스펜션 시스템을 튜닝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후륜 모터 주변의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하고 최적화된 흡음타이어를 적용해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 라인' 모델을 신설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스탠다드 모델 기준 △E-밸류플러스 4856만원 △익스클루시브 5095만원 △프레스티지 5553만원이다. 롱레인지 2WD 모델은 △E-라이트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515만원 △익스클루시브 N 라인 5745만원 △프레스티지 5973만원 △프레스티지 N 라인 6132만원이다.


그러나 정부·지자체 보조금 반영 시 실 구매가격은 더 낮아진다.


한편, 서울시 기준 국비 및 지방비 보조금을 받을 경우 실구매가는 E-밸류플러스 트림 기준 4000만원대 초반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0
사이드 기본배너01-유니세프
사이드 기본배너02-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