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2025년 2분기 전국 항만에서 처리된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컨테이너 화물은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비컨테이너 화물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2분기 전국 항만에서 처리된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컨테이너 화물은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비컨테이너 화물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9일, 2025년 2분기(4~6월) 전국 무역항에서 총 3억 8,776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억 9,643만 톤)보다 2.2% 감소한 수치로, 수출입 화물은 3억 3,136만 톤(△1.7%), 연안 화물은 5,640만 톤(△5.1%)으로 각각 줄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0.4%)과 울산항(2.9%)은 소폭 증가한 반면, 광양항(△1.3%), 인천항(△0.8%), 평택·당진항(△3.5%)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826만 TEU로, 전년 동기(811만 TEU) 대비 1.9%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환적 물동량은 미국(8.2%)과 중국(4.7%) 등 주요 국가에서의 증가에 힘입어 370만 TEU를 기록, 전년보다 5.3% 늘었다. 수출입 물동량은 453만 TEU로, 미국 수출(△8.4%)과 중국(△1.3%), 베트남(△4.3%) 등에서의 수입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643만 TEU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광양항은 글로벌 선사들의 원양 서비스 유치 효과로 수출입 물량이 10.5% 늘며 전체 물동량 53만 TEU(6.3%↑)를 기록했다. 반면 인천항은 수입 감소 영향으로 88만 TEU(△4.3%)로 집계됐다.
비컨테이너 화물은 총 2억 4,707만 톤으로, 전년 동기(2억 5,532만 톤) 대비 3.2% 줄었다. 광양항은 유연탄(△7.2%), 원유(△4.6%) 물동량이 감소해 총 6,124만 톤(△0.8%)을 처리했고, 평택·당진항은 차량 및 그 부품(△1.2%), 유연탄(△15.2%) 등 감소로 2,476만 톤(△4.0%)에 머물렀다. 울산항은 원유(6.7%)와 차량류(1.6%) 증가로 4,941만 톤(3.4%)을 기록했고, 인천항도 유연탄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2,306만 톤(0.7%)으로 소폭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유류(1.3%)와 자동차(3.0%) 물동량은 늘어난 반면, 광석(△3.7%)과 유연탄(△17.6%)은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다. 유류는 원유(1.8%), 석유정제품(1.6%), 가스(0.1%)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총 1억 1,506만 톤으로 집계됐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환적 물동량의 증가가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을 이끌었다”며 “민·관·연 비상대응반을 통해 해운물류 현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