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여름철 전국 산지 계곡물의 평균 수온이 18.1℃로, 같은 기간 기온보다 7.1℃ 낮은 것으로 나타나 폭염기 대표적인 자연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 산79-1(장전계곡)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30일, 최근 2년간 7~8월 여름철 폭염 시기를 대상으로 전국 산지 계곡 22개소의 수온을 측정한 결과, 평균 수온이 18.1℃로 기상청 기온 평균치인 25.2℃보다 7.1℃ 낮았다고 발표했다.
조사는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이 주관했으며, 폭염 시기에도 계곡물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수온이 더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산지의 입지적 특성이 시원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온의 안정적인 유지는 숲이 만드는 자연 그늘 덕분이라는 설명도 뒤따랐다. 연구진은 “산림이 조성한 나무 그늘이 계곡을 따라 형성돼, 햇볕으로 인한 수온 상승을 억제하고 냉각 효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근교의 대표 계곡인 경기도 양평의 사례는 이러한 경향을 잘 보여준다. 조사 기간 중 양평 지역의 최고기온은 34.6℃까지 올랐으나, 계곡물의 수온은 최고 23.5℃에 불과했다. 이는 11℃ 이상의 체감 온도 차이를 만들어내며, 도심보다 월등히 시원한 피서지를 제공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올 여름, 숲속 계곡은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는 대표적인 자연 휴식처가 될 수 있다”며 “계곡을 방문할 때는 물놀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