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롯데리아 미국 1호점. 틱톡 캡처
한국 대표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서 첫 매장을 열며 ‘K-버거’ 돌풍을 예고했다.
롯데GRS는 오는 8월 14일(현지시간) 미국 풀러턴에 1호점을 정식 개장한다. 이에 앞서 11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소프트 오프닝 행사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고객이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 일부 고객은 매장 입장을 위해 1~3시간 이상 대기했고, 차량으로 주문하는 드라이브 스루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행사 기간 롯데리아는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 우산과 생수를 제공했다. 메뉴는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비빔 라이스버거, 불고기 디럭스, 불새버거 등 한국 매장에서 인기 있는 제품을 그대로 선보였다. 가격은 단품 6.49달러부터, 세트는 12.77달러~15.77달러로, 현지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보다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미국 롯데리아 1호점 오프닝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틱톡 캡처
매장 인테리어도 ‘한국다움’을 강조했다. 정문에 한글 간판을 달고, 내부 벽면에 청와대 그림과 한옥·소나무 장식을 배치했다. 메뉴판과 포장지에도 한글과 영어를 혼용해 K-컬처 이미지를 적극 반영했다.
풀러턴은 한인과 아시아계 거주 비율이 높고 인앤아웃, 칙필레, 맥도날드 등 유명 버거 브랜드가 경쟁하는 지역이다. 롯데GRS는 “풀러턴 1호점을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아 향후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롯데리아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몽골 등 해외 32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진출도 준비 중이다. 업계에서는 한류 콘텐츠와 K-푸드 열풍을 발판으로 한 롯데리아의 글로벌 확장 행보가 새로운 해외 성공 사례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