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과 옵서버, APEC 사무국 관계자 등 5,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위관리회의 외에도 위원회·실무그룹·민관대화 등 200여 개 회의가 진행됐다.
SOM3는 올 1·2차 회의에서 쌓인 논의를 토대로 10월 정상회의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성과로 이어지는 전략적 단계다. 회원국들은 ▲서비스 경쟁력 로드맵(ASCR), ▲구조개혁 의제(EAASR), ▲재무트랙 액션플랜 등 장기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새로운 후속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2012년부터 주도해온 개도국 역량강화사업(CBNI)의 5단계 액션플랜이 승인되면서 한국의 기여가 다시 확인됐다.
회원국들은 WTO를 중심으로 한 규범 기반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하며 제14차 WTO 각료회의(MC14)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차원의 협력을 촉구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면서, 그 혜택을 모두가 고르게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접근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외에도 재난관리, 인구구조 변화,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APEC 정상회의 핵심 의제로 추진 중인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의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페루 등 주요 회원국과 양자 면담을 갖고 정상회의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SOM3 기간 중에는 디지털·AI 장관회의(8월 4일), 식량안보장관회의(8월 10일), 여성장관회의(8월 12일) 등이 잇달아 개최돼 공동성명이 채택됐으며, 반부패고위급대화(7월 31일~8월 1일)도 열렸다. 대표단은 한국 프로야구 단체 관람과 인천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해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앞으로도 APEC 관련 일정은 이어진다.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중소기업·보건·에너지·재무·구조개혁 등 분야별 장관회의와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예정돼 있다. 정부는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정상회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