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1월 24일~2월 2일, 10일간) 동안 전국의 교통사고 일 평균 발생 건수가 231.3건으로 전년(383.6건) 대비 39.7% 감소했으며, 일 평균 사망자 수도 3.6명으로 전년(4.4명) 대비 18.2% 줄었다고 밝혔다.
귀성차량 자료사진
특히, 고속도로와 일반국도를 포함한 국가간선도로망의 교통사고는 일 평균 23.7건 발생, 0.3명 사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건, 1.2명 대비 각각 58.4%, 75% 감소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총 이동 인원은 3,222만 명으로, 지난해(2,702만 명) 대비 19.2% 증가했다. 다만, 대책 기간이 5일이었던 전년과 달리 10일로 늘어나면서 일 평균 이동 인원은 452만 명으로 23.0% 감소했다.
해외여행 수요도 증가하며 일 평균 해외 출국자 수는 13.2% 늘어난 13만 7천 명으로 집계됐다.
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4,600만 대로 지난해(2,721만 대)보다 69.1% 증가했으나, 일 평균 통행량은 460만 대로 전년(544만 대) 대비 15.4% 감소했다.
귀성길 소요 시간은 통행량 분산으로 줄어든 반면, 귀경길은 설 당일 교통 집중과 기상 악화로 일부 구간에서 증가했다.
국토부는 연휴 기간 중 전국적인 대설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제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제설장비 8,900여 대, 제설인력 1만 7천여 명, 제설제 11.2만 톤을 투입하는 등 신속한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고속도로 및 국도의 전광판(VMS)과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감속 운행 및 안전운전을 안내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설 특별교통대책이 원활하게 시행됐고, 교통사고도 감소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설 연휴 교통수요 분석과 교통대책 시행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국민 안전과 이동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