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정부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6일 김광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폭염 대응 점검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무조정실과 방통위, 주요 부처와 경찰·소방·기상청, 17개 시도가 참여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취약시간대 호우 상황을 고려해 각 기관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요청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 33℃ 안팎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전국적 무더위가 본격화된 지난 7월 25일부터 중대본을 가동하고 있으며, 폭염 종료 시까지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
회의에서는 쪽방주민, 노숙인, 농업인 등 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무더운 시간대 작업 중단과 안부 확인,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현장 노동자에 대해서는 ‘폭염안전 5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특히 35℃ 이상에서는 옥외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휴식·냉방장치·보냉장구 지급 등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축수산 분야 대책도 병행된다.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영양제·냉방시설 지원과 긴급 급수 조치를 실시하고, 양식 어류 폐사 예방을 위해 고수온 대응 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재난방송과 문자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한다.
김광용 차장은 “정부는 폭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폭염 집중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