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1일 ‘민·관 합동 K-교통 얼라이언스(Next Urban Mobility Alliance, NUMA)’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K-교통 얼라이언스 구성
출범식은 이날 오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국토부·행정안전부·새만금청 등 정부 부처, 강원·경기·제주·전북 등 지자체, 코레일·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 현대차·KT·네이버 클라우드·티맵 모빌리티·CJ대한통운·한화손해보험 등 민간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정부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과 교통약자들의 이동 불편 해소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뿐 아니라 AI·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국민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기본법’ 제정과 미래 모빌리티 성장 전략 수립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하는 얼라이언스는 △교통격차 해소 △교통안전 강화 △교통데이터 협력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토부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주관하며, 교통·통신·물류·데이터 산업 전반에 걸쳐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올해 3년차를 맞이한 ‘모빌리티 혁신포럼’과 연계해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현장 체감형 정책을 발굴·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교통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국민의 일상과 삶을 연결하는 필수 서비스”라며 “국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관이 힘을 합쳐 교통격차 없는 대한민국,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