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8월 우리나라 수출이 584억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무역수지는 65억 달러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가 역대 8월 중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8월 무역수지는 65.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584억 달러, 수입은 4.0% 감소한 518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하루 줄었음에도 일평균 수출은 26억 달러로 5.8% 늘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품목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선박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서버용 수요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27.1% 증가한 151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DDR4·DDR5·NAND 등 메모리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지난 6월(150억 달러)에 이어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동차는 순수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가 고르게 호조를 보이고 중고차 수출까지 확대되며 55억 달러(+8.6%)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이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8억 2천만 달러로 68.5% 급증했다. 선박 역시 고가 수주 물량 인도 효과로 31억 4천만 달러(+11.8%)를 달성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석유제품(-4.7%)과 석유화학(-18.7%)은 유가 하락과 공급과잉으로 단가가 떨어지며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농수산식품(9억 6천만 달러, +3.2%), 화장품(8억 7천만 달러, +5.1%), 전기기기(12억 9천만 달러, +5.6%) 등은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기반을 넓혔다.

지역별로는 아세안(108억 9천만 달러, +11.9%), 중동(14억 달러, +1.0%), CIS(11억 2천만 달러, +9.2%)가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아세안은 반도체와 선박 호조로 역대 8월 중 최대 수출을 달성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덕에 11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2.9% 줄었다.
대미 수출은 자동차와 철강 부진으로 12% 감소한 87억 4천만 달러에 그쳤지만,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는 증가세를 보였다. 대만 수출은 반도체 강세로 39.3% 급증한 43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8월 중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입은 에너지(110억 달러, -12.2%)와 일반 수입품(408억 6천만 달러, -1.5%) 모두 줄면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5억 달러 흑자를 기록, 누적 흑자 규모는 409억 달러로 확대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낸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소·중견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기 경영지원과 내수 창출, 수출시장 다변화, 주력·유망 업종 경쟁력 강화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지원 대책을 9월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