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간의 국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주제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시기를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으로 규정하며, 앞으로 남은 임기는 ‘도약과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로 허약해진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했다”며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또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한 점을 언급하며 “주식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 성과에 대해서는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까지 숨가쁜 날들을 이어왔다”며 “외교 정상화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유엔총회와 APEC 정상회의도 예정돼 있음을 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외교 활동을 지속할 계획임을 알렸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하나된 국민들과 함께라면 어떤 난제도 뚫고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국정 방향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진짜 성장’과 ‘모두의 성장’을 기조로 제시했다. 그는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도약하고, 성장의 결실을 국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해 국민의 삶을 빈틈없이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통합의 정치, 통합의 국정을 이어나가겠다”며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포용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0일 동안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