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서울 국회에 있는 정이품송 장자목.
천연기념물 제103호 정이품송(正二品松) 장자목(長子木)이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옆에 식재돼 있다. 장자목은 국립산림과학원이 2001년 생산했다. 국회에는 2009년 4월 3일 심은 이후 16년째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
수령이 600년인 정이품송은 현재 충북 보은군 속리산에 있다. 조선 7대 임금 세조가 1464년 속리산 법주사를 행차할 때 왕이 탄 가마가 이 소나무에 걸릴까 염려되자, 세조가 "연 걸린다"고 말하니 소나무 가지가 위로 번쩍 들려져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 이에 세조가 이 나무에 ‘정이품’ 벼슬을 내렸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혈통 보존을 위해 2001년 정이품송에서 채취한 꽃가루를 강원도 삼척 준경릉(濬慶陵)의 소나무에 수정시켜 58그루의 장자목(양친에 대한 정보가 밝혀진 첫 번째 자식이란 의미)을 생산했다.
이 가운데 생김새가 뛰어난 장자목 10여 그루가 국회의사당, 국립고궁박물관, 독립기념관, 서울 남산공원, 대전정부청사 등지에 특별 분양됐다.
정이품송 장자목 내부 모습.
국회 정이품송 장자목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