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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에이펙서 트럼프-김정은 '경주빅딜' 고대
  • 이창준 기자
  • 등록 2025-10-03 11:34:30
  • 수정 2025-10-03 11: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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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맞이 종합브리핑 및 언론인 간담회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경주엑스포공원회의장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경주에서 만나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주 빅딜’을 고대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또한 미·중 정상회담 장소로 국립경주박물관을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장에서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추석맞이 종합브리핑 및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디(D)-30일을 앞두고 에이펙 총괄 진행 상황을 도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성공개최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동시에 추석 명절 종합대책, 산불특별법과 혁신적 재창조, 지역공약․국정과제 추진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지사는 에이펙(APEC) 정상회의 핵심성과 의제인 「인공지능(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관련하여 ‘경북형 인공지능(AI) 협력 비전’과 ‘대한민국 인구 변화 대응 규범’을 제안하며 대한민국 혁신 정책 선도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둔 만큼 추석 종합대책도 발표했다. 산불 피해지역 주민과 저소득층, 위기가구 등에 대한 온기나눔 릴레이 사업, 이동 클리닉 등 추석맞이 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어려운 민생경제를 감안하여 물가 관리와 비상진료체계 구축,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산불특별법과 관련해서 “추석을 목전에 두고 도민께 특별법이란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특별법은 국민적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으로 만든 결과”라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 지사는 “하나부터 열까지 빈틈없는 준비로 전 세계에 경상북도의 역량을 알리겠다. 에이펙(APEC) 성공으로 대한민국 초일류국가 도약과 함께 경상북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제를 주도하는 지방정부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하며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경북에서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는 추석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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