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6조원 SK이노 자회사 선순위 인수 금융 주선 완료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SK이노베이션의 LNG 발전 자회사인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비스’의 신규 투자 유치에 필요한 총 3조원 중 2조6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 금융 자금 조달을 대표 주선기관으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금융 주선은 2025년 실행된 신규 인수 금융 중 최대 규모 거래로, 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자금 조달에서 우리은행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거래 대상인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비스는 수도권 15만여 세대에
10월 25일 진성이씨 상계문중운영위원회가 개최한 경북 안동시 도산면 퇴계 종택 길사(吉祀)에서 제관들이 절을 하고있다.퇴계(退溪) 이황(李滉)의 17세손 이치억(李致億) 공주대 교수가 25일 퇴계 종손(宗孫)으로 공식 승계됐다.
진성이씨 상계문중운영위원회는 이날 경북 안동시 도산면 퇴계 종택에서 길사(吉祀)를 거행하고 종손 고유(告由) 의례를 진행했다.
길사 참석자들이 고유 의례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길사’는 이 교수가 부친 이근필(퇴계 이황의 16세손)의 기년상(朞年喪:기일 1년상)을 마치고 퇴계와 4대 선조에게 새 종손과 새 종부의 승계를 고하는 의례다.
‘고유’는 종손 승계를 조상께 알리는 유교 의식으로, 가문의 장자가 종손을 잇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하는 통과의례다.
이치억 교수가 선조들에게 잔을 올리고 있다.
새 종부가 선조들에게 절을 하고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이날 길사에는 경주이씨, 청주정씨, 안동권씨, 의성김씨, 풍산류씨 종가 등 대표적인 종가, 종손이 대거 참석했다. 그리고 진성이씨 일가 1000여 명이 운집해 이치억 퇴계 종손의 취임을 축하했다.
길사 참석자들이 퇴계기념공원에서 음복을 하고 있다.
이치억(왼쪽) 퇴계 이황 종손이 고유를 마친 후 족친인 반창꼬뉴스 이창준 발행인의 축하를 받고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