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만에서 우롱차와 홍차 등 다류를 수입신고 없이 불법 반입한 뒤, 이를 유명 백화점 내 카페에서 조리·판매한 A사 대표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입신고한 제품처럼 보이기 위해 허위 표시한 우롱차
식약처는 지난해 8월, 수입신고 없이 대만산 차를 사용해 음료를 판매하는 백화점 카페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A사 대표는 2024년 3~4월 약 두 달간 티백 형태의 우롱차와 홍차를 국제우편(EMS) 등을 통해 불법 반입했다. 이후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백화점 내 카페 2곳에서 해당 차를 사용해 총 15,890잔, 약 8천만 원 상당의 음료를 조리·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사 대표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정상적으로 수입된 제품처럼 보이도록 한글표시사항을 허위로 제작해 부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식약처가 현장에서 수거한 우롱차에서는 농약 성분인 디노테퓨란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디노테퓨란은 살충제의 일종으로, 급성 중독 시 구토, 설사, 복통,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농약이다.
식약처는 불법 제품이 추가로 유통되지 않도록 전량 폐기 조치했으며,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할 기관에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수입·유통 식품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조사를 지속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만들겠다”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