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차량 뒤편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부착한 결과, 고령운전자의 안전성 향상과 배려 운전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 차량 모습
뒤편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부착한 결과, 고령운전자의 안전성 향상과 배려 운전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TS는 지난해 9월 부산 관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차량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배부하고, 이를 부착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효과성을 조사했다.
설문에는 고령운전자 그룹(95명)과 일반 시민 그룹(96명) 등 총 191명이 참여했으며, 표지 부착 경험이 있는 운전자 중 65%는 안전성이 향상되었다고 응답했고, 67%는 타 운전자의 양보와 배려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일반 시민 그룹에서는 93%가 표지 부착 차량에 배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지만, 본인이 고령운전자가 됐을 때 표지를 부착하겠다는 응답은 35%로 낮았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84%는 "고령운전자 표지가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하다"고 답해 높은 공감도를 나타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는 고령운전자 그룹에서는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강화(29%)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고, 일반 시민 그룹에서는 면허 반납 혜택 증가(32%)가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TS는 앞으로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협업해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을 확대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고령운전자 표지는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안전망 구축을 추진해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