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정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행정정보시스템의 복구율이 95.3%에 이르자,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해제되고, 향후 대응체계는 위기상황대응본부 체계로 전환된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6일 새벽 6시 기준으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676개가 복구돼 전체 복구율이 95.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된 1등급 시스템은 전면 복구가 완료됐으며, 2등급 65개(95.6%), 3등급 246개(94.3%), 4등급 325개(95.6%) 등 주요 시스템도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
이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차 회의에서 정부는 위기경보 하향과 함께 중대본 해제를 결정했다.
윤 장관은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시스템이 복구된 만큼 위기경보를 ‘경계’로 낮추지만,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복구가 완료된 주요 시스템에는 ‘정보공개시스템’과 ‘119소방현장통합관리시스템’이 포함된다. 정보공개시스템 복구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정보 열람과 청구 기능이 재개됐으며, 119 통합관리시스템 정상화로 현장 출동 인력과 장비의 실시간 파악 및 지휘가 가능해졌다.
정부는 대전센터 내 시스템은 오는 20일까지,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 중인 시스템은 12월까지 전면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 잔여 복구 상황을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의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정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