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중동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대형 쇼핑몰 시티 센터 미르디프(City Centre Mirdif) 왓슨스 매장 내 K-뷰티 모습.
지난 10년간 K-뷰티는 중국·일본·동남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최근 이 시장은 포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일부 국가는 성장 곡선이 둔화되고 있다.
그 사이 K-뷰티 브랜드는 북미·유럽 시장에 진출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세포라(Sephora), 울타뷰티(Ulta Beauty), 타깃(Target) 등 대형 리테일을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 입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실리콘투(Silicon2)가 만든 자체 브랜드 편집샵, 파리의 ‘모이다(MOIDA)’, 영국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K-뷰티 팝업스토어 ‘퓨어서울(Pure Seoul)’ 등 해외에서도 K-뷰티 플래그십 스토어가 줄곧 생겨나며 한국의 미(美)가 하나의 문화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 K-뷰티 시선은 중동과 남미로 향한다. 두바이·카타르 등 중동 지역에서는 K-뷰티가 샤넬·구찌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와 나란히 진열되고 있다. 실제로 두바이의 골드애플(Gold Apple), 왓슨스(Watsons) 등에서는 K-뷰티가 메인 존으로 운영되며,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 중이다.
남미 역시 주목할만한 시장이다. 브라질과 칠레에서는 SNS를 통해 K-라이프스타일 확산이 활발하며, 미백·보습·비건 제품군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남미 시장에서는 높은 수입 관세와 물류비용으로 인해 K-뷰티는 고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되는 구조이다. 우리나라에서 2~3만원대 제품이 남미에서는 7~8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즉, 사이클을 읽는 전략이 필요하다. 국가별 소비 구조와 시장 타이밍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언제 어디로 진출해야할지를 아는 기업이 다음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인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