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한기를 줄이고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전통 의서 ‘동의보감’ 속 온성약초 정보를 소개하며 생강·계피·황기 등 따뜻한 성질의 약초 활용을 권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인삼대추차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온성약초는 몸을 데워주는 효능이 있는 약초로, ‘동의보감’에는 인삼, 생강, 계피, 당귀, 황기 등이 대표적으로 기록돼 있다. 이들 약초는 차가운 기운을 완화하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전해져 겨울철 건강 관리에 자주 활용된다. 농진청은 약초 성분별 특성, 섭취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며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전통 기반 건강법으로 강조했다.
인삼은 기력을 보하는 대표 약재로 진세노사이드 등 사포닌 계열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은은한 단맛과 특유의 향이 특징이다. 생강은 ‘온중산한’으로 표현될 만큼 성질이 따뜻한 약초로,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쇼가올 성분이 풍부하다. 계피는 달콤하고 향긋한 풍미를 지니며, 주요 성분인 시나말데하이드가 말초 혈관 이완과 혈류 개선 가능성이 일부 연구에서 제시된 바 있다.
당귀는 정유 성분과 데커신, 페룰산 등을 포함해 피로 완화와 전통적 보양에 쓰여 왔으며, 달여 마시면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황기는 아스트라갈로사이드 등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기력 보충 용도로 활용돼 왔으며 달이는 시간이 길수록 단맛이 깊어진다.
온성약초는 주로 차 형태로 섭취하면 따뜻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생강과 계피는 뜨거운 물만으로도 쉽게 우려 마실 수 있고, 당귀는 대추·생강 등과 함께 달이면 맛이 더욱 조화롭다. 다만 약초 특성상 장기간 섭취하거나 기존 질환, 복용 약물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농진청은 조언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 마경호 과장은 “온성약초는 전통 지혜가 담긴 겨울철 건강 관리법으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며 “우수 품종 연구와 효능 홍보를 통해 약초 산업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