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미국이 자동차·부품, 항공기·부품, 목재 제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대한국 관세 인하를 확정하면서 11월 1일 또는 14일로 소급된 새 관세율이 적용된다고 산업통상부가 4일 밝혔다.
미국이 자동차 · 부품, 항공기 · 부품, 목재 제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대한국 관세 인하를 확정하면서 11월 1일 또는 14일로 소급된 새 관세율이 적용된다고 산업통상부가 4일 밝혔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현지시간 3일 관세 인하 이행을 위한 연방관보 사전 공개를 완료했다.
공식 게재는 4일 이뤄질 예정이며, 이로써 한국산 주요 수출품에 대한 관세 인하가 확정됐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11월 1일자로 소급해 관세율이 15%로 낮아진다. 다만 한미 FTA와 미국 최혜국(MFN) 관세율에서 예외로 유지돼 온 픽업트럭은 EU·일본과 동일하게 25%가 계속 적용된다.
11월 14일 서명된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를 기준으로 상호관세, 목재 제품에 대한 232조 관세, 항공기·부품에 대한 관세도 인하 또는 철폐된다.
상호관세 부과 품목은 8월 7일부터 MFN 관세율에 15%가 추가되고 있었으나, 이번 조정에 따라 15% 미만 MFN 품목은 총 15% 관세만, MFN 15% 이상 품목도 한미 FTA 충족 시 동일하게 15%만 적용된다. FTA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기존 MFN 관세율이 유지된다.
상호관세 대상 품목에 대한 관세율
목재 제품의 경우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부과돼 왔던 25% 관세가 15%로 낮아진다. 당초 내년 1월 1일부터 최대 50%까지 인상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합의로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다만 전 세계 대상 10% 관세가 유지되는 원목·제재목 등은 기존 수준이 적용된다.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은 상호관세와 232조 철강·알루미늄·구리 관세가 모두 철폐돼, 한미 FTA 기준을 충족할 경우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통관 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됐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HS 코드(HTSUS) 변경 사항과 신고 절차를 포함한 가이던스를 발표했으며, 국내 기업들은 해당 내용을 반영해 수정된 HS 코드로 수입 신고를 해야 한다. 산업통상부는 관세대응 통합 상담창구 ‘관세대응 119’를 통해 원산지 판정, 관세 문의 등 1:1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관세 인하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자동차·부품, 항공기·부품, 목재 제품 등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하가 결정돼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됐다”며 “통관 애로 해소와 관세 대응 지원을 위해 컨설팅과 바우처 제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