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균, 이순신의 거짓 장계로 420년 간 패장 낙인”
  • 이창준 기자
  • 등록 2026-01-07 22:33:57
  • 수정 2026-01-08 09:03:37
기사수정
  • <책 소개> 이은식의『원균 그리고 이순신』

이은식의『원균 그리고 이순신』책 표지

이은식의『원균 그리고 이순신』(타오름 출판사. 2009)은 400년 넘게 '무능한 패장'으로 낙인찍힌 원균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부순다이 책은 역사 기록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역사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되묻는다.

 

저자는 이순신의 거짓 보고와 특정 문중의 편향된 기록이 원균에게 씻을 수 없는 오명을 씌웠다고 주장한다특히 당시 최고 학자였던 이식이『선조실록』을 왜곡수정했다는 지적은 역사 기록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흔들기에 충분하다역사가 승자의 시선이나 기록자의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재단 될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드러낸다.

 

저자는 원균이 해상 전투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의 장수'로 재평가했다칠천량 해전의 패배 역시 그의 무능 때문이 아니라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진 비극적 선택이었다는 해석을 내놓는다이러한 관점은 원균이 단순히 시기심에 눈이 먼 인물이 아니라책임감과 용기를 지닌 복합적인 인간이었음을 깨닫게 한다.

 

『원균 그리고 이순신』은 완벽한 영웅도절대적인 악인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며역사를 다각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이끈다또 진실을 향한 탐구야말로 우리가 역사에서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이라는 점을 강조한다우리가 가진 역사적 편견의 벽을 허물도록 유도하는 책이다.

 

『선조실록』『선조수정실록』『임진왜란사』『징비록』등 수십 권의 임진왜란 관련 자료를 정밀하게 비교 분석한 저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이 책은 2009년 10월 초판 1쇄가 나온 후 2022년 11월 11쇄까지 발행됐다.

 

한편 저자는 2026년 방대한 역사인물기행서인『청백리실록』출판을 준비하고 있다지난 2022년 작고한 이어령 초대문화부 장관에게 추천사를 미리 받아뒀다.

 

저자 이은식 소개

문학ㆍ철학 박사다한국사 저서 200권 작가한국인물사연구원 원장사육신 현창회 이사장서울시 지명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저자는 특히 비문(碑文)작가이기도 하다. 50여 기의 비문을 지었다.

0
사이드 기본배너01-유니세프
사이드 기본배너02-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