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단독 전시관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 6K 초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2형 ‘오디세이 G8(G80HS)’ △5K 초고
삼성SDS-OpenAI, 국내 기업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hat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월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내 20개 은행장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권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원장은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은행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금융개혁 과제의 제도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간담회에서 ▲주주가치 제고 및 지배구조 선진화 ▲자산·상품 쏠림 리스크 관리 ▲실질적인 내부통제 강화 ▲취약계층 자금공급 확대 등의 주요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은행의 자본적정성 관리와 균형을 이루며 지속 추진될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최근 CEO 선임 절차 논란과 이사회 견제 기능 부족 등과 관련해 각 은행이 건전한 지배구조 정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자산 및 상품에 대한 쏠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가계부채는 명목 성장률(3.8%) 이내로 관리하고, 상환 능력 심사 관행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ELS(주가연계증권) 사태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은행권이 마련 중인 개선 방안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사고가 지속되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경영진이 조직 문화를 쇄신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중·저신용자 및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자금공급 확대뿐만 아니라 채무조정 등 추가 지원책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은행장들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사고로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조직문화 쇄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 자금공급 확대를 위해 추가 대출 한도를 부여하고, 저신용자 지원 대출 상품을 가계대출 관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사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공유 활성화 등도 요청했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논의된 제언과 건의사항을 향후 금융감독원의 감독·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