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용, 봉황, 기린 등 상서로운 동물을 수 놓은 병풍 서수도(瑞獸圖).(사진=반창꼬뉴스)
40년 경력 한국전통자수가 박필순의 개인전 ‘어머니의 마음으로’가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벽원 미술관에서 이번 달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총 43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최근 완성작인 ‘서수도(瑞獸圖)’는 용, 봉황, 기린 등 상서로운 힘을 가진 동물을 10폭 병풍(크기 347×184㎝)에 수놓았다.
작가는 “‘서수도’에는 따뜻하고 조화로운 세상이 되면 찾아든다는 상서로운 동물들이 아홉 마리의 새끼들과 함께 평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제게는 이 모습이 서로가 서로에 대한 축복과 기도처럼 보였습니다. 저도 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숲속 어딘가에 있을, 우리 시대의 아이들과 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에서는 작가 남편인 한국의 대문호 이문열이 지은 글이 적혀있는 ‘송학병(8폭)’이나 화초길상문자문을 수놓은 ‘길상도(8폭)’도 포함된다.
이외에 혼례복 화관, 보석함, 이층장, 신부 꽃신, 노리개 등도 볼 수 있다.

▲이문열 선생이 글씨를 쓰고 박필순 작가가 수 놓은 부부 공동작품인 송학병.(사진=반창꼬뉴스)
한편 경북 영덕에서 태어난 작가는 1984년 고행자 선생에게 자수를 배웠다.
1998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미국과 헝가리 등 국내외에서 2번의 단체전과 5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지난 2019년 ‘전통공예상품공모전’에서 특선에 선정된 바 있다.

▲전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