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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국회 측, 25일 탄핵 최종 변론 준비 박차
  • 이창준 기자
  • 등록 2025-02-21 16:52:44
  • 수정 2025-02-21 17: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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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재판관들도 쟁점 논의 중…2주 후 최종 선고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 측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앞두고주말에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주말인 22∼23일 양일 모두 윤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변론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종합 변론을 통해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불가피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도 구치소 내에서 최후 진술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탄핵소추단과 대리인단도 마지막 변론 전략을 점검한다. 

종합 변론에선 김이수·송두환·이광범 변호사 등이 '비상계엄의 불법·위헌성'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

   

   

헌재는 이날 오전부터 재판관 8명 모두 참석해 평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의 쟁점들에 관해 논의를 하고 있다. 

   

헌재는 25일 변론 종결 후 재판관 평의를 거쳐 약 2주 후에 최종 선고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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