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제40대 회장으로 신경림 후보가 당선됐다. 제1부회장에는 박인숙 후보가, 제2부회장에는 이태화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대한간호협회 제94회 정기 대의원총회 (신경림 신임 회장)
간호협회는 2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94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을 비롯한 향후 간호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국회 및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신 회장은 전체 대의원 371명 중 258표(69.54%)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간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주요 과제를 해결하며 간호계의 전성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검토, 정관 개정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올해의 간호인상·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언론인상 등 각종 시상식도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민 건강 보장과 간호·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5개 항의 건의안과 결의안을 채택하며,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