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배신자가 득실거리는 세상이니 마음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체로 사랑을 하다가 배신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상례다.
도성의 <배신자>는 장안에 대 히트를 했던 곡이다.
손가락을 걸면서 약조를 하였건만 군에 입대하면 고무신을 거꾸로 신어 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요즘은 정치인의 배신행위가 지나치게 많아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배신한 자가 여지껏 잘 풀리는 경우를 보질 못했다.
최소한 배신한 당사자도 일말의 양심의 가책이 남아서 기를 펼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당의 리더를 앞장서서 탄핵에 동조한 자나 방치한 자들의 배신행위는 천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두 번의 탄핵은 보수당에서 일부 이탈한 작자들의 배신행위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으니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본다.
정당이 툭하면 이합집산에 합종연횡을 하니 어지럽기 짝이 없다.
입신양명의 허욕에 가득 찬 나머지 경선에서 패하면 상대 캠프에 마음을 돌리는 쓰레기 정치인이 있으니 정당이 제 구실을 못하는 것이다.
배신의 몰골들은 국민들이 잘 알고 있다. 발을 붙이지 못하게 표로서 심판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작금에 배신(背信)이란 말이 역겹기 짝이 없게 들린다.
국가를 배신하면 반역자가 된다. 후손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다는 사실을 깨쳤으면 싶다.
같은 정당 내에서 비수를 감추고 있다가 들이대는 양통머리가 톡까진 자발머리없는 작자들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일시 아픔이 따르더라도 고추모종 솎아 내듯이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헌법재판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믿어 달라고 하는데 이는 창녀가 숫처녀라고 우기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될 것이다.
탄핵의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경국(칼럼니스트·사단법인 박약회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