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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꼬뉴스 논평] 주한미군은 미국의 국익과 국제 평화에 기여한다
  • 이창준 기자
  • 등록 2025-05-23 15:47:00
  • 수정 2025-05-23 21: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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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22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주한미군 병력 4,500명을 타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이는 한반도와 동북아 전체의 안보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주한미군은 한반도의 전쟁 억제가 첫번째 목표다. 또한 동북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 안정 기여의 핵심 축이다. 


동시에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지키는 전진배치의 상징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 주한미군은 억지력의 최전선이자 민주주의 동맹 간 연대의 실질적 표현이다.


한미동맹은 그동안 군사적 협력을 넘어선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자유, 인권, 평화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초한 글로벌 공공재를 지켜내는 기반이 돼왔다. 


이에 한미 양국은 상호 신뢰와 공동 이익에 기반한 전략적 동맹을 더욱 심화시키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미국의 트럼프 정부는 어떠한 병력 운용도 한미동맹 정신과 지역 안정이라는 대의 아래 신중히 결정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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