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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 "주한미군 감축은 역내 평화 위태롭게 해"
  • 이창준 기자
  • 등록 2025-05-23 16: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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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동맹 글로벌코리언 총연대 긴급성명

최근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 감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한 언론이 보도하자, 한미동맹 글로벌코리언 총연대(이하.한동연)가  "주한미군 감축은 역내 평화를 위태롭게 한다"는 내용의 긴급성명을 23일 냈다. !


아래는 한동연  성명 전문이다.


<긴급 성명서 전문>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 병력 약 4,500명을 타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한동연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첫째, 주한미군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적인 억지력이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가치는 단순한 지역 방위를 넘어,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제 연대의 상징적 존재임을 우리는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둘째, 한미동맹은 상호 신뢰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다. 이는 단지 양국 간 군사협력을 넘어선, 국제 사회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는 글로벌 공공재의 기틀이다. 주한미군은 미국의 국익 수호에도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으며, 그 존재 자체가 동맹의 의지를 대변하고 있다.


셋째, 어떠한 병력 운용이나 재배치 결정도 한미동맹의 정신과 지역 안보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 우리는 한미 양국 정부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재의 안보 균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국제 정세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히 유지되고 발전하여, 미국과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

                             

2025년 5월 23일


한미동맹 글로벌코리언 총연대 상임대표 김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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