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5월 29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하며, 물가 안정 기조와 성장률 둔화 전망을 반영해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5월 29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지난해 8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단행된 조치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1.5%)보다 큰 폭으로 낮아진 0.8%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특히 미국과의 통상 마찰 심화와 내수 회복 지연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경기 하방 압력이 높아졌다는 진단이다.
한국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물가 상승률은 4월 기준 2.1%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통해 내수와 투자 회복을 유도해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도 연 1.25%에서 1.00%로 0.25%포인트 낮춰 중소기업 등 실물경제에 대한 유동성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성장률은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로 0.8%에 머물 전망이며, 이는 지난 2월 전망(1.5%) 대비 0.7%포인트 하향된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로 기존 예측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행은 향후에도 경기 흐름과 물가 동향, 금융시장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통화정책 방향을 조정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부는 신중히 판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