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5대구치맥페스티벌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의료지원반을 운영했다.(사진제공= 대구시)
지난주 성공적으로 개최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응급처치 및 환자 이송을 위해 의료기관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때문에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이번 치맥페스티벌은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거듭났다.
대구시는 축제 기간 두류공원 내 푸른병원과 대구의료원이 의료지원 부스를 설치해, 크고 작은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다.
특히 평균기온 36℃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화상, 온열질환 등 234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의료지원 반의 즉각적인 응급조치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축제의 한 관계자는 “축제를 준비하면서 뜨거운 기름을 쏟아 화상을 입었는데, 의료지원 부스에서 치료를 정성껏 해주셨다”며 “특히 화상전문 병원이라 더욱 믿음이 갔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축제 기간 폭염이 이어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진의 신속한 응급조치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의료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